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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전원주택

벽돌 화로 만들기 (20211204)

장난삼아 2023. 6. 2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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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수능이 끝난 소연이하고 용준이를 데리고 영덕에 갔다

 

재고가 없어 늦게 도착한 1인용 의자도 배치를 하고 와인잔도 걸어 놓았다

 

점심으로 간단히 쭈꾸미 삽겹을 그리들에 구워 한상을 차렸다

 

장작을 보관할 캐노피를 설치했다

다음에 갔을때 바람에 날려 기둥이 꺽여서 다 부서져 버렸지만...

 

점심을 먹고 벽돌을 사와 벽돌 화로를 만들기로 했다

용준이 하고 이리저리 자리를 잡아가며 하나씩 쌓아 올렸다

 

대형 그리들 놓을수 있는 크기에 맞게 잘 만들었다

 

드디어 벽돌 화로 개시

 

소연이 용준이 수능 준비하던 책들을 태우고 또 태우고

다시 볼일이 없어야 될건데...

 

대형 무쇠 그리들을 올려 우대갈비를 구웠다

 

우대 갈비에 발렌타인 30년산 양주도 한병 땄다

다갔이 짠 !!!

 

우대갈비 안주 좋다 !!!

 

먹다 보니 고양이가 고기 냄새 맡고 놀러 왔다

 

한잔 먹고 태우고 또 한잔 먹고 태우고 태워도 태워도 끝이 없는것같다

 

 

 

양주에 불 붙이기도 했다

 

먹다 보니 안주가 모자라 삼겹살에 김치찌개도 후딱

만들었다

 

다음날 아침 잡초가 너무 높이 자라 조금 잘라 주었다

마당 앞이 훤하다

바다도 잘 보이고 

 

정운이는 바다 바라보며 모닝커피 한잔

 

아침 풍경이 평화롭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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