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삼겹살 직화 (5)
살면서 가장 여유로운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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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주말이라 시간적 여유가 조금 있을것 같았는데 영덕만 오면 뭔가 시간이 모자라는것 같다 도착하니 해가 넘어가고 있어 많이 덥지는 않았다 우선 텃밭 남은 자리에 모종을 심기로 했다 뒷쪽에 오이 모종 두개와 찰 토마토 두개를 심었다 그리고 앞쪽 텃밭에 들깨를 심었다 상추에 이어 깻잎도 먹을수 있기를 기대하며 ... 그리고 코스트코 천막이 바람에 너무 날려서 핀홀을 만들어서 바닥에 고정을 할려고 구멍을 뚫었다 도구가 셑트로 나와서 만들기가 쉬웠다 먼저 천막에 펀칭기로 구멍을 뚫고 아일렛을 구멍에 맞추어 넣고 다시 펀칭기로 쳐주면 깔끔한 구멍이 만들어 진다 여기에 팩을 박아서 바닥에 고정을 하면 바람도 막아주고 날리지도 않을것이다 정운이는 그 동안 소나무 전지를 했다 여기저기 자르고 다시 또 보고 또 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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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니 비는 그쳤고 흐린 날씨다 정운이는 일찍 일어나서 모닝커피 한잔하고 아침을 만들었다 청국장찌게, 계란 프라이, 김치로 아침 한상이 차려졌다 먼저 장미덩쿨에 진딧물이 있어 약을 뿌렸다 그리고 애호박, 복수박 모종을 심었다 다음은 울타리 밖에 있는 나무들 경계석으로 둘렀다 입구에 군청에서 포장을 해주기로 해서 경계를 지어놔야 반듯할것 같아서 작업을 했다 홍매화 나무인데 작년에 작업을 하다가 댕강 잘라놓고 모른척 했는데 죽은줄 았았던 홍매화가 밑둥에서 싹이 올라오고 있다 이건 왕벚나무 몇년만 더 지나면 허드러지게 벚꽃이 피겠지 이거는 적목련 나무 올해 처음 꽃을 피웠다 이제 울타리 안쪽으로 사구석으로 화단을 만들것이다 오른쪽, 왼쪽 열심히 정운이가 만들고 있다 양측으로 화단을 만들어 놓으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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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새로 크게 만들어 놓은 벽돌 화로에 불장난이 하고 싶어서 저녁 9시에 영덕으로 출발을 했다 12시가 다되어서 영덕에 도착을 했다 12시가 넘었지만 부지런히 불을 피우고 우리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숯이 만들어지는 동안 불꽃놀이도 하고 주위에 일반 가정집이 없어 폭죽놀이도 OK 불멍을 하며 기다리다 보니 참나무 숯이 만들어 졌다 고기를 굽기위해 작은 화롯대에 숯을 옮기고 영인이가 냉동꼬치를 굽고 있다 안주가 만들어 지고 있으니 다같이 한잔 짠~~~ 그리고 이번엔 삼겹살 불쑈도 하면서 맛있게 구워지고 있다 그렇게 김치와 함께 맛있게 한입 또 소주 한잔 더 짠~~ 맛있게 먹고 놀다보니 새벽 3시가 다 되어 간다 숯물도 꺼져가고 이제 자야겠다 1박을 해야 노는것 같아서 밤늦게 도착해서 새벽까지 놀다가 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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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지난번 이케아에서 조립식 선반을 샀는데 잘못사서 교환하고 설치를 하러 왔다 밤10시 넘어 도착 했지만 그냥 자기 아쉬워서 화목난로에 불장난을 했다 영덕에서 불장난은 정운이 몫!!! 고구마도 또 올려서 군고무마 맛있게 냠냠 불장난 하다보니 숯이 아까워서 삼겹살 직화도 하고 직화 삼겹살이 있는데 소주가 빠질수 없어서 한잔 먹다보니 안주가 모자라서 꼼장어도 올렸다 꼼장어 안주가 좋아서 또 한잔 다음날 본격적으로 선반 설치를 해보았다 벽에 표시한곳에 쫄대를 고정하고 선반 받침을 올리니 건사한 선반이 완성 되었다 처음이라 시간이 좀 결렸지만 한 두번만 해보면 금방 될것 같다 나오기전에 둘러보니 참외가 두개 열려있었다 그러나 다음에 갔을때 보니 온데간데 없어지고 말았다 살림이 자꾸자꾸 늘어만 가고 이것저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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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이 있는 전원주택이 생겼으니 놀아봐야지 지난번 만들어 놓은 원형 테이블에서 동해 바다를 가까이 두고 모닝커피 한잔을 하며 여유를 부려본다 여기는 주차 공간 창고가 있어야 될것 같아서 놓을 자리 땅을 고르고 파레트도 구입했다 스테이크 구워먹고 차한잔 하며 바다를 바라볼수 있다는 희망에 부풀었는데 현실은 막 노동꾼이 되어 버린 우리 정운이 여름에 피는 자귀나무 꽃이 이뻐서 자귀나무 세그루를 심었다 지금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장작도 조금 패서 불장난은 해봐야지 스테이크는 아니라도 삼겹살 직화 정도는 해 먹어야 제맛이지!!! 이웃 눈치 안보고 하고 싶은거 다할수 있어서 너무 좋은 영덕 집이다 그런데 이 깨끗한 마당이 나중에 잡초가 무성할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었다... 고생길 활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