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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가장 여유로운 시간
더위가 오기전에 열심히 마당에 이것저것 심고 가꾸고 하다가 거의 3주만에 영덕을 갔다 마당에서 보는 동해바다는 항상 깨끗하고 시원한 느낌이 든다 도착해서 여기저기 피어 있는 꽃 구경부터 했다 울타리 근처에 심어 놓은 장미부터 카네이션도 잘 살아 있고 캄파눌라는 지고 있지만 바이덴스는 꽃봉우리가 생기고 있다 복숭아도 조금씩 커지고 있다 방울토마토 모종을 심었는데 이건 방울 수준이 아닌것 같다 잘 익은것도 하나 있어 수확을 했다 가지고추도 엄청 잘 자라고 있다 포도도 송이 모양을 갖추고 있고 애호박도 조금씩 크고 있다 오늘 메뉴는 니주구리 회 집 마당에서 수확한 야채를 곁들여 한상이 차려졌다 빠질수 없는 소주 한잔 짠~~~ 오늘은 간만에 구경만 하면서 하루 쉬었다
오늘은 주말이라 느긋하게 영덕 집앞 포장상태 확인하러 갔다 가는 길에 강구읍 하나로 마트 들려서 먹을거리 사고 집에 올라오니 포장이 깔끔하게 잘 되어 있다 지난번에 심어 놓은 나무들 둘러보았다 데크 앞 작은 화단에 꽃이 잘 피고 있다 큰 금매화가 노란꽃을 피우고 있고 울타리에 하얀 장미도 잘 피어 있다 미니장미도 빨간 장미꽃을 피우고 복숭아도 열려 있고 감도 열리고 있다 계절도 모르고 코스모스도 피어 있다 포도나무가 잘 자라라고 지주대도 세워 주었다 닭 볶음탕을 위해 닭을 손질하고 갈아만든 배를 넣어 양념을 만들고 퐁당!!! 대파로 파기름을 내고 양배추를 넣고 숨이 죽을때까지 볶았다 숨이 죽고 난뒤 양념에 절인 닭을 넣고 깻잎도 넣고 한번 더 볶았다 짜잔~~~ 맛있는 닭 볶음탕 완성 텃밭에서 딴 상추와 ..
오늘은 소연이와 영인이도 데리고 영덕에를 갔다 마당 정리도 해야 되고 텃밭도 만들어야 되서 일손이 많이 필요하다 영덕 집에 도착하니 입구에 있는 적목련 꽃망울과 꽃봉우리가 생겨있다 드디어 올해는 꽃을 볼수 있게 되었다 이건 왕벛나무 여기도 꽃망울이 보인다 이거는 기존에 있던 벚나무 역시 꽃봉우리가 보인다 이건 복숭아 나무인데 꽃봉우리가 있다 올해는 복숭아도 볼수 있겠다 덩쿨 장미도 새싹이 올라오고 있다 드디어 영덕에 봄이 오고 있다 올해는 많은 꽃을 볼수 있을것 같다
오래간만에 둘이서 영덕에를 갔다 가는 길에 꿀먹은 복숭아 20개 만원 글을 보고 길다가 들렀다 20개 짜리는 다 팔리고 없다고 해서 큰 놈으로 한박스를 샀다 진짜 다 팔리고 없었을까??? 식자재 마트에 들러 먹을 거리도 사고 각각의 나무에 이름표를 붙였다 집에 있던 목수국도 마당에 심었다 일을 했으니 이제 먹을거리를 만들어야지 우선 정구지 찌짐 잘게 잘라서 밀가루와 섞고 있는데 내가 하는게 답답한지 장갑을 끼고 손으로 주물럭 주물럭 ~~~ 두번째로 해운대 암소갈비 불판으로 불고기를 해먹을 생각이다 숯불에 하자는걸 가스렌지도 괜찮다고 우겨서 구웠는데 양념이 아래로 떨어지며 가스렌지를 엉망으로 만들었다 그래도 맛있게 먹었고 양념 국물에 라면 사리까지 넣었다 세번째는 정구지 찌짐 그리들에 구워서 알밤 막걸리 ..
영덕 주택도 마련이 되었고 봄을 맞이 하여 본격적으로 정원을 만들어 보기로 했다 영덕 내려가는길에 포항 산림 조합에서 하는 나무시장에 들렸다 봄이라 다양한 나무와 꽃들이 판매되고 있다 나는 먹는거 위주로 정운이는 보는거 위주로 고르고 있다 애기 동백 나무를 현관 입구 옆에 심었다 지금은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말라 비틀어 졌다는 전설만 남아 있다 여기는 덩쿨장미 두그루를 심고 나머지 세그루는 여기에 심었다 자산홍과 연산홍은 여기에 모아서 심었다 복숭아 나무는 벗나무 옆에 심었다 올해 여기에서 11개의 복숭아가 열렸다 올해는 우리집 앞마당이 잡초에 휘둘리지 않게 관리를 잘해야 될건데 걱정이다 이렇게 하나씩 심다보면 잡초 자랄 자리가 없지 않을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