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덩쿨장미 (4)
살면서 가장 여유로운 시간
오늘도 어김없이 지난번 마무리 하지 못한 묘목을 심기위해 영덕으로 출발했다 오늘 점심은 편의점 도시락 생각보다는 푸짐하고 맛이 있었다 집에 도착하니 이전에 심어 놓은 나무들에서 하나씩 결실이 생기기 시작했다 덩굴장미에서 빨간 장미가 예쁘게 피고 있다 복숭아도 열리고 있고 감나무에도 꽃 봉우리가 맺혀 있다 지난번 울타리 옆에 심은 덩쿨장미 사하라 노란 장미꽃을 볼수 있을것 같다 뒷쪽 텃밭에서는 샤인머스캣이 싹이 올라오고 있다 이제 구경 그만하고 일을 해보자 황금 측백 추가로 받아서 두줄로 다시 심고 장미 묘목도 새로 받아서 추가로 심었다 그리고 산수유 나무 아래 애기아주가 5개, 큰금매화 3개를 심었다 오늘은 여기 까지 세종을 돌아와서 일을 했으니 맛있는 회에 소주한잔 그리고 매운탕으로 저녁을 먹었다 이건..
이번주는 금,토,일 쉬는 날이라 금요일 열심히 영덕을 갔다 헉~~~ 도착하니 집앞이 엉망이 되어있다 차가 들어 가지도 못하고... 군청에 전화를 하니 옆에 석축 공사를 할려고 했는데 석축 쌓는 기술자 섭외가 되지 않아 1주일 정도는 저 상태로 있어야 된단다 공사하기전에 연락을 하면 천벌이라도 받는줄 아는가 보다 절대 연락을 안한다 그래도 집에 들어가니 장미 꽃봉우리가 많이 달렸다 성질급한 장미 한송이도 피어있다 간단히 점심을 먹고 체리나무부터 심었다 나는 땅을 파고 정운이는 배양토를 넣으면서 심고 하였다 그래서 체리나무 종류별로 여섯 그루를 심었다 잘 살아 남아야 될텐데... 그리고 수돗가 옆에는 석류 나무를 심었다 이전에 벽돌 화로가 있던 자리에 팥꽃나무를 심었다 1m 정도 자라는데 보라색 꽃이 핀다고..
오늘은 소연이와 영인이도 데리고 영덕에를 갔다 마당 정리도 해야 되고 텃밭도 만들어야 되서 일손이 많이 필요하다 영덕 집에 도착하니 입구에 있는 적목련 꽃망울과 꽃봉우리가 생겨있다 드디어 올해는 꽃을 볼수 있게 되었다 이건 왕벛나무 여기도 꽃망울이 보인다 이거는 기존에 있던 벚나무 역시 꽃봉우리가 보인다 이건 복숭아 나무인데 꽃봉우리가 있다 올해는 복숭아도 볼수 있겠다 덩쿨 장미도 새싹이 올라오고 있다 드디어 영덕에 봄이 오고 있다 올해는 많은 꽃을 볼수 있을것 같다
영덕 주택도 마련이 되었고 봄을 맞이 하여 본격적으로 정원을 만들어 보기로 했다 영덕 내려가는길에 포항 산림 조합에서 하는 나무시장에 들렸다 봄이라 다양한 나무와 꽃들이 판매되고 있다 나는 먹는거 위주로 정운이는 보는거 위주로 고르고 있다 애기 동백 나무를 현관 입구 옆에 심었다 지금은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말라 비틀어 졌다는 전설만 남아 있다 여기는 덩쿨장미 두그루를 심고 나머지 세그루는 여기에 심었다 자산홍과 연산홍은 여기에 모아서 심었다 복숭아 나무는 벗나무 옆에 심었다 올해 여기에서 11개의 복숭아가 열렸다 올해는 우리집 앞마당이 잡초에 휘둘리지 않게 관리를 잘해야 될건데 걱정이다 이렇게 하나씩 심다보면 잡초 자랄 자리가 없지 않을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