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옥계계곡 물놀이 ( 20220722 )

아침에 일어나서 간단히 청국장, 김치찌짐으로 아침을 먹고 옥계계곡을 가기로 했다

 

미리 준비한 재료로 보글보글 끓이고 

 

그사이 찌짐도 굽고 토마토도 따왔다

 

오늘의 아침 상 

 

아침을 먹고 옥계계곡을 가는데 비가 온다

물놀이 하기에는 날이 추울수도 있을것 같다

 

이번엔 더 위쪽에 있는 하옥 계곡을 가 보기로 했다

굽이굽이 길을 따라 가다보니 하옥계곡이 나왔는데 물이 너무 얕아서 놀수가 없어 상옥계곡까지 가보기로 했다

 

상옥 계곡은 경치는 좋은데 수심이 깊은 곳이 많아 위험 할것 같아서 다시 내려 오기로 했다

 

다시 옥계 계곡으로 내려와 타프를 치고

 

비가 오는 관계로 일단 먹방부터 시작

 

양념 우삼겹에 집에서 기른 상추와 고추에 쌈 싸먹고

 

그 다음은 삼겹살에 김치 아침에 남은 김치전까지 데워서 먹었다

 

배가 부르니 추위도 없고 기운이 난다

여기까지 왔는데 비가 와도 놀아보자라는 근자감(근거없는 자신감)이 막 생긴다

 

여기가 수심도 적당하고 놀기에 좋을 것 같아서 스노클링 착용하고 수중 카메라까지 준비해서 들어 갔다

 

그런데 물이 많이 차다

 

그러나 조금 있다보니 견딜만 하다

스노클링을 하고 열심히 놀고 있는 정운이

 

바닥에 물고기도 보이고

 

소연이와 같이 포즈도 잡고 

 

나도 열심히 놀고 있다

 

이장면은 갑자기 깊어진 수심에 놀래서 옆의 바위에 바짝 붙은 모습

 

다음 사진은 숨은 물고기 찾기

 

그냥 튜브타는 물놀이 보다 스노클링이 훨씬 재미있다

 

열심히 놀았느니 또 먹어야지

삼겹살에 김치 그리고 볶음밥까지 맛있게 먹었다

 

추운줄도 모르고 빗소리 들으며 재미있게 놀았다

 

역시 여름엔 물놀이가 최고

바다와 또 다른 재미가 있는 계곡 물놀이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