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은 쉬는 날

토요일 밤부터 일요일 아침까지 계속 비와 왔다

 

아침은 닭 백숙

 

 

보글보글 푹 끓여서 맛있게 냠냠!!!

 

 

비가 와서 다른 일은 못하겠고 데크 정리를 하려고 하는데 종이 상자 아래에서 새 한마리가 푸드득 날아가서 보니 알을 5개나 낳고 둥지를 틀고 있었다

다시 조용히 상자 올려주고 데크 정리는 포기

한달 이상 있어야 부화가 될것 같은데 그동안은 그대로 두기로 했다

 

 

집아래 휴게소에 주말이면 도깨비 경매장이 열려서 구경을 가보았다

자리를 가득 채운 어르신들

날개 없는 선풍기가 경매로 4만원부터인가 나왔는데 5만원까지 나오고 더 이상 나오지 않자 8만원 이하로는 팔지 않는다며 그냥 넘어감~~~

그러면 경매가 아니지

 

 

비가 오지만 소연이 하고 낚시를 갔다

원척항에서 시작했는데 입질이 전혀 없다

 

 

파도가 많이 치고 있어서 그런가???

 

 

삼사리 산책로로 이동을 했다

 

 

여기서는 지난번 처럼 입질이 있고 조금씩 잡힌다

 

 

그럭저럭 작지만 여러마리를 잡았고 복어도 올라왔다

 

 

점심겸 저녁으로 화로대에 불을 피우고 숯불에 등심을 구웠다

 

 

낚시로 잡은것들도 회를 뜨고

 

 

맛있는 한상이 차려졌다

 

 

비오는날은 쉬는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