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영덕 전원주택 (5)
살면서 가장 여유로운 시간
장사 해수욕장에서 먹고 수영하고 스노클링하고 신나게 놀고 난뒤 수상 레포츠 하는게 있어 가보았다 Flyfish, 날으는 물고기(?) 날치(?) 나는 무서워서 애들만 둘이 태웠다 구명조끼 입고 누워 있기만 하면 된다 출발하면서 애들 얼굴빛이 살짝 바뀌는것 같다 제트스키가 빨리 달리니 날아 가는것 같다 비명소리가 여기까지 들린다 한 10여분을 비명을 지르며 날아 다니고 있다 비명을 열심히 지르고 무사히 도착 했다 장사 해수욕장에서 재미있게 하루를 보내고 집으로 올라왔다 예쁘게 피어 있는 장미, 코스모스, 백일홍 꽃 구경하고 저녁 석양을 보며 세종으로 출발!!! 오래간만에 해수욕장에서 놀아 본것 같다 부산에 수십년을 살면서도 해운대 해수욕장이 바로 옆이었지만 여름에 그 사람 많은데를 왜 가냐며 가지 않았었는데..
집도 거의 완성이 되었고 하나씩 틀을 맞추어 봐야 겠다 첫번째로 원형 테이블 인터넷에서 열심이 검색하여 찾았다 완성품이 아닌 조립품이 도착했다 소연이 하고 둘이서 열심히 끙끙끙~~~ 저녁 늦게 완성이 되었다 원형 테이블에서 저녁 식사 제대로 폼이 나는것 같다 이제 하나씩 하나씩 필요한것을 준비하며 포근한 영덕 전원주택을 만들어 보자
드디어 영덕에서 우리의 첫날이 시작되었다~~ 하자보수는 아직 안되었지만 하자들은 업체에서 다 확인을 해갔고(얼마나 신경써서 해줄지도 의문스럽지만...) 언제 해줄지도 모르는 보수만 기다리고 있을 수도 없고 이젠 우리 생활도 해야 할 것 같아서 청소업체에 맡겨 어제 집 청소를 하고 오늘 1박 준비를 한 후 영덕에 내려갔다. 가구나 침구가 없는 관계로 카라반에 있던 침낭과 자충매트로 바닥을 정리했다 창문과 서랍을 열어놓고 환기도 시키고 차들이 막 드나들고 있어 마당이 엉망이다 그래도 바다는 잘 보인다 마당에서 불도 피우고 동해 바다의 일출만 보는게 아니고 월출도 볼수 있다 이렇게 영덕 생활의 첫날이 시작되었다
이것저것 심어 놓고 거리는 멀지만 궁금해서 찾아가 보았다 옥수수는 그럭저럭 자라고 있다 딸기꽃인가? 대추나무도 그럭저럭 살았고 잡초제거는 안하고 폼만 잡고 있음 은행에서 올라온 싹이 있어 옮겨 심어 보았다 이것은 소나무 새싹 올라온걸 옮겨 심었다 궁금해서 와보고 물 한번 주고 그틈에 다른거 또 심어보고 계속 이것저것 하고 싶은게 많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