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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가장 여유로운 시간
새해 해돋이를 보려고 밤새 달려 새벽 4시에 영덕 집에 도착했다 1층에서 자다가 해가 뜨는것 같아 2층으로 올라왔다 침대에 걸터 앉아도 되고 침대에 누워서도 해돋이를 볼수 있다 서서히 동쪽 바다가 밝아지며 붉어지고 있다 빼꼼히 해가 올라 오고 있다 먼바다에 구름이 있어 바다 바로 위는 아니고 구름위로 해가 올라 온다 조금씩 더 밝아지고 붉어 지며 2021년 1월 1일 해가 올라왔다 두둥! 완전히 해가 떴다 1층 데크에서도 해가 보인다 1월 1일 새해를 맞이하여 영덕에서 영덕 대게를 먹으러 갔다 영덕 대게 거리에 있는 큰 음식점이 아니라 선주가 직접 연근해에서 잡아와서 수족관에 넣어 두었다 파는 성복호 영덕대게 집이다 크고 튼실한 박달 대게가 아니고 갓바리 대게이다 날씨가 좋지 않아 대게가 많이 잡히지 않..
오래간만에 다섯명 모두 영덕에 가서 놀았다 갈때는 소연이도 운전을 좀 시키고 편하게 갔다 도착 하자마자 불장난 시작 숯을 만들어서 고기를 구울예정이다 토마호크와 더불어 연어회도 한접시 그리들에 토마호크를 굽고 지글지글 잘 구워진다 초벌한 토마호크를 잘라서 2차로 그리들에 한번 더 구워 주었다 먹다보니 동쪽 하늘에 달이 뜨고 있다 어느새 고양이도 자리를 잡고 앉았다 바다에 비친 달빛이 이쁘다 군고구마도 구워 먹고 오로라 가루를 넣은 불멍도 했다 형형색색 불꽃이 바뀐다 다음날 아침 일출도 보고 또 불을 피워 고기를 구워 먹었다 낮에 잠시 집 앞 바닷가에서 낚시도 하고 한마리도 잡지 못했지만... LA갈비와 갈비살로 점심을 먹었다 이번엔 온 가족이 다모여 놀고 먹고 불멍을 하고 왔다
어제에 이어 오늘 창고 조립을 완성 해야 된다 동해에 떠오르는 아침해를 한번 보고 시~작! 어제에 이어 벽체를 모두 세우고 문도 달았다 이제 지붕을 설치하고 외부 마무리를 하고 있다 이제는 내부 마무리 설명서를 보면서 한번 더 확인을 하고 마지막으로 창문 설치를 했다 거의 완성이 되어 간다 그런데 길쭉한 부품하나가 남아 있어 설명서를 보니 이걸 끼울려면 지붕을 다시 걷어 내야 되서 그냥 모른체 하기로 했다 짜잔~~~ 완성된 모습 드디어 해냈다 창고도 만들었고 점심으로 창고 옆 그늘에서 삼겹살 구이 삼겹살에 김치가 빠질수 없지 소연이는 또 장작을 패지 않고 장작과 싸움을 하고 있다 바닷가에 전원주택이 있으면 여유있게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 한잔하는게 일상이라 생각했는데 현실은 막노동만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