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남정면 저수조 공사 (20220903)

우리집 위쪽 야산에 영덕군에서 여름 물사용이 많을것을 대비하여 상수도 물탱크 400t 짜리 2개를 설치한다면서 공사를 시작했다

매립 수도관이 우리집 앞을 지나고 물탱크 설치하는곳 나무를 벌목한다고 하여 바둑이로 보니 벌목한 나무를 우리집 옆에서 파쇄를 하고 있다

 

헐 ~~~ 

나무조각이 온 집안에 날리고 장난이 아니다

 

도대체 사람이 사는 집 옆에서 무슨 일을 벌이는지 이해가 안간다

 

저녁 늦게까지 파쇄를 하고 있다

 

파쇄장면을 바둑이로 녹화 해놓고 민원을 넣으니 파쇄된 나무 조각들을 모두 치워 주겠다 하여 

부랴부랴 다음날 확인차 영덕에 내려 갔다

 

들어 가는 입구를 파헤쳐 놔서 차가 집에 들어 가지를 못한다 

 

i3 충전해야 되는데 집에 차가 들어가지도 못하고 걸어서 들어갔다

 

일단 먹고는 살아야겠길래 어묵탕을 끓이고 

 

지난번에 심은 옥수수 첫 수확 한개를 삶았다

 

 

 

어묵탕이 끓는 동안 돈마호크 하나 그리들에 굽고

 

이렇게 한상이 차려졌다

 

소주 한잔에 돈마호크 한점 그리고 후식으로 옥수수도 한입 

 

밤에 OTT로 영화도 보며 잤다

 

다음날 아침 어묵탕 국물에 수제비 뜯어 넣어서 한입하고 

 

밤새 충전을 못해 해파랑 공원에에서 급속 충전을 하고

 

충전 되는 동안 잃어 버릴까 두손을 꼭 잡고 여기저기 둘러보았다

 

집에 돌아 오니 영인이가 토스트를 구웠네???

 

아랫쪽은 까맣게 탔다는 전설이 있는 토스트

 

그래도 맛있게 먹었다

 

조용히 있을려고 주위에 집이 없는 곳에 주택을 마련했는데 이런 저런 공사가 자꾸 생기는것 같다

그것도 400t 짜리 물탱크 2개가 우리 머리 위에 놓이게 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