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영덕 전원주택 (148)
살면서 가장 여유로운 시간
이틀 동안 집안을 정리하고 토종닭 백숙을 아침으로 먹었다 큼직한 닭답게 다리도 튼실하다 어제 다하지 못한 화단 정리를 오전에 하고 집주위를 둘러보니 지난주 보다 더 많은 꽃과 새순들이 보인다 복숭아 꽃망울 입구에 있는 왕벚나무 꽃 벚꽃 감나무 새순 꽃잔디 팥꽃나무 개나리 방울철쭉 꽃이 종모양으로 생긴다 해가 갈수록 많은 꽃들이 피고 있다
정운이가 오전부터 화단 정리를 하고 점심을 먹었다 야외에서 빠질수 없는 삼겹살 기름에 튀기듯이 구웠다 근사하게 한상이 차려지고 빠질수 없는 소주 한병(?) 입구 왼쪽 화단부터 정리를 했다 다음날 오른쪽도 정리를 하고 정운이의 노동으로 양쪽이 깔끔하게 정리가 되었다 텃밭도 거름 대신에 타고남은 재를 뿌리고 흙도 한번 뒤집었다 원형식탁은 오일스테인 한번 더 발라주니 많이 깨끗해졌다 이렇게 이틀동안 조금씩 조금씩 정리를 하는데 그래도 할일이 태산이다
다음날 아침해가 밝았다 아침 준비하면서 행거를 조립하고 있다 2층 올라가는 계단 아래 구석에 딱맞게 들어간다 바다를 바라보며 아침밥을 먹고 오랫동안 방치되어 원형식탁이 엉망이 되어 있다 우선 사포로 문질러 먼지와 벗겨진것을 제거 하였다 그리고 물로 한번 씩어 내고 오일 스테인을 발랐다 오전일은 여기서 마무리...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는 2박3일로 영덕주택 정리를 하러 왔다 저녁 늦게 도착하여 간단한 일부터 했다 다이슨 청소기 거치대 조립 조금 부실해 보이지만 그런대로 쓸만하고 가성비는 만족한다 그냥 자기 아쉬워서 어묵탕에 소주 한잔씩 하고 내일부터 2박 열심히 정리를 해보자
집은 가꾸지 않아 엉망이었지만 봄은 어김없이 영덕집에도 찾아왔다 입구에 있는 홍목련이 피었다 여러그루를 심었지만 7그루 정도 남아 있는 개나리 잡초사이에서 꿋꿋하게 자랐다 잡초사이에서 잡초와 같이 어울려 자란것도 있고 작년에 잡초 제거하다 잡초와 구분이 안되 같이 잘렸는데 남아 있던 밑둥에서도 꽃이 피었다 처음 계획은 이쪽 경사면을 모두 개나리로 뒤덮을려고 했는데 갈길이 멀다 기후 온난화, 엘리뇨, 기상이변등등 전세계적으로 말은 많지만 영덕의 집에 봄은 어김 없이 찾아 왔다.
잡초 정리를 하던중에 집앞 바닷가에 낚시를 하러 갔다 테트라포드는 위험해서 내항에서 낚시를 했다 드디어 몇년만에 소연이가 놀래미를 잡았다 그것도 3마리나!!! 크기는 작지만 영덕에 와서 처음으로 낚아본 놀래미다 소연이가 유튜브에서 회뜨는 방법을 찾아 보고 싱크대에서 손질을 시작했다 열심히 기본 손질을 하고 어려운거 다 끝나고 포 뜨는건 내가~~~ 요렇게 생긴 놀래미 3마리가 이렇게 변했다 근사하게 한상을 차리고 다같이 짠~~~ 처음으로 먹어 보는 영덕 원척항 자연산 놀래미 ~~~ 이 다음은 어떤 고기가 잡힐지 궁금하다
봄이 되어 그동안 방치했던 영덕주택을 하나씩 가꾸고 있다 지난번에 이어 이번에도 계속된 잡초정리 집 뒷쪽 포도나무 심은곳 정리하고 대문 옆에도 정리를 했다 정운이도 몸이 좋지 않지만 쪼구리고 않았다가 철퍼덕 주저앉아 잡초 뿌리를 뽑고있다 그 와중에 배롱나무 가지치기도 하고 뽑은 잡초를 쌓아두니 산더미가 되었다 모아놓은 잡초는 벽돌화로에 모두 태우고 아침겸 점심으로 고등어 구이 한상 텃밭도 새로 정리를 했다
9개월만에 영덕 주택에 들렀다 입구부터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있다이 잡초를 모두 제거해야 하는게 오늘 할일이다 수돗가에도 잡초가 무성하다 겨우겨우 잡초를 뿌리체 뽑았다 체리나무 주위도 정리를 했다 겨우겨우 잡초사이의 체리나무가 보인다일단 과일나무 주위만 정리를 했다 뽑은 잡초는 화로에서 태우며 불장난도 했다 저녁이 되어서 잡초제거는 일단 중단하고 맛있는 저녁을 먹었다 지난번 만들어 놓은 대형 화롯대에 상을 차렸다 오늘의 메뉴는 갈매기살 그리고 삼겹살 벽돌 화로 위에 받침대로 올려 놓으니 딱이다 다음날 아침 해돋이도 한번 보고 다시 잠이 들었다 먹는거 주위 잡초 제거후 바다전망을 위해 동쪽도 잡초를 제거했다 앞이 훤하다 막간을 이용해 낚시도 한판했는데 커다란 미역만 낚아 올렸다 우리는 언제쯤 고기를 한번 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