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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가장 여유로운 시간
시험 끝난 영인이 데리고 저녁 8시쯤 영덕으로 출발했다 도착하니 거의 밤 12시 주말에 비가 온다하여 오늘 심어야 되겠다 꽃상추 6개, 청상추 6개 열심히 심고 있다 딸기, 쑥갓, 케일도 심었다 담쟁이도 심었다 옹벽을 타고 올라갈걸 생각하며... 호러 영화 아님!!! 한밤중에 청승이지만 이리저리 심는게 재미가 있었다
영덕에 심어 놓은 농작물들 물 주러 토요일 저녁에 출발을 했다 의성 휴게소에서 충전을 했어야 되는데 강구 면사무소에서 충전을 하면 되겠다 생각하고 그냥 지나쳤는데 면사무소까지 가지를 못한다 큰일이다! 고속도로 바깥에 가까운 충전소를 찾아봐도 거기까지 주행이 불가능하다 채 10%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긴급출동을 불렀다 청송 IC 근처에서 차를 세우고 기다리고 있는데 고속도로 순찰대에서 나와 안전봉도 세워주고 경고 표지판도 세워서 안전하게 기다릴수 있게 조치를 해주었다 30여분만에 긴급출동 견인차가 도착 하였다 완전 방전이 아니어서 견인차 위까지는 올라갈수 있었다 청송 IC에서 우리 가는 방향에 있는 강구 면사무소 충전소 까지 안전하게 어부바 하고 왔다 차를 같이 타고 오면서 기사님한테 청송사과, 샤인머스캣..
케터 창고 선반이 부족하고 이런저런 물건 정리를 위해 조립식 선반을 주문해서 받았다 설명서를 보니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다 한쪽면에 설치하니 쓸만했다 나중에 알았는데 세번째 선반이 기울어져 조립이 되었다 창고 내부도 조금씩 정리가 되어 가고 있다 그다음으로 주위에 가로등이 없다 보니 밤에 너무 어두워 태양광 LED 바닥등을 설치 하기로 했다 인터넷으로 주문한 바닥등 작동이 되나 안되나 침낭을 뒤집어 써고 확인 했는데 모두 잘 된다 바닥에 받침대를 부착하여 땅에 꽂아주기만 하면 된다 측구를 따라서 일렬로 주욱 꽂았다 막간을 이용하여 잡초 제거 영덕 전원 주택을 마련하고 무언가 심고 잡초 제거하고 무언가 만들고 1년 내내 할일이 태산일것 같다.
주택도 다 되었고 이제 이것저것 심어 볼 요량으로 밤늦게 출발하여 새벽에 영덕 집에 도착했다 동해바다를 바라보며 아침을 먹고 지난번에 조립한 케터 창고 누수도 없고 튼튼하다 이제 모종심기 시작 나는 구멍 뚫는 장비로 구멍을 내고 정운이는 고추모종 심고 옥수수 모종도 심었다 다 심고 난뒤 물도 주고 잘자라야 될텐데... 비탈부분에 복수박을 심었다 그 옆에 참외도 심고 마당이 있으니 이것저것 자꾸 심고 싶어 진다 그럴수록 노동의 강도는 심해지고 여유있고 안락한 전원생활이 아닌 농사꾼이 되어 가는것 같다
어제에 이어 오늘 창고 조립을 완성 해야 된다 동해에 떠오르는 아침해를 한번 보고 시~작! 어제에 이어 벽체를 모두 세우고 문도 달았다 이제 지붕을 설치하고 외부 마무리를 하고 있다 이제는 내부 마무리 설명서를 보면서 한번 더 확인을 하고 마지막으로 창문 설치를 했다 거의 완성이 되어 간다 그런데 길쭉한 부품하나가 남아 있어 설명서를 보니 이걸 끼울려면 지붕을 다시 걷어 내야 되서 그냥 모른체 하기로 했다 짜잔~~~ 완성된 모습 드디어 해냈다 창고도 만들었고 점심으로 창고 옆 그늘에서 삼겹살 구이 삼겹살에 김치가 빠질수 없지 소연이는 또 장작을 패지 않고 장작과 싸움을 하고 있다 바닷가에 전원주택이 있으면 여유있게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 한잔하는게 일상이라 생각했는데 현실은 막노동만 있다
1박 2일 일정으로 영덕에 갔다 푸른 바다가 우리를 반기고 있다 이번엔 큰 맘 먹고 케터 창고 조립을 하기로 했다 인터넷으로 주문한게 도착해 있다 지난번 만들어 놓은 창고자리 한번 더 고르고 소연이와 조립을 시작했다 설명서에 따라 벽체를 세우고 막간에 토종닭 백숙도 만들고 정운이는 꽃밭을 만들고 있다 코스모스, 한련화, 접시꽃, 국화꽃 씨를 심었다 소연이와 둘이서 시작을 했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려서 어두워 졌다 오늘은 여기까지 그리고 빠질수 없은 불장난 꼬치구이와 소주 한잔이 빠질수 없지 영덕을 다녀 오면 힘들다 힘들다 하면서 계속 갈 핑계꺼리를 만들어서 가는거 같다
지난번 심어 놓은 나무도 궁금하고 새로 주문한 꽃잔디와 능소화를 심으러 영덕을 갔다 마당이 있으니 심고 심고 또 심고 ... 능소화 옹벽을 따라 줄기가 나면서 예쁜 꽃이 피기를 바라며 심었는데 2년이 지난 지금도 꽃은 피지 않고 있다 이건 금강 초롱 식물원 갔을때 참 이쁘게 피어 있어서 심어 봤다 지난번에 심은 꽃잔디 뒤쪽으로 더 심었다 열일하는 정우니!!! 이건 은행나무 큰 은행나무 밑에 은행이 떨어져 싹이 난 것을 옮겨 심어 보았다 지금은 흔적도 보이지 않음 몸은 힘들지만 오늘따라 바다 색이 참 이쁘다 톱밥이 많이 날려 안면 보호대까지 쓰고 톱질하는 정우니 땔감을 열심히 만들고 있다 지난번에 심은 철쭉에 꽃이 피었다 영덕이 가까이 있으면 자주 갈수 있는데 너무 멀어서 자주 가지 못하는게 안타깝다.
마당 전체에 잔디를 할까 파쇄석을 할까 하다가 파쇄석을 깔았고 한 귀퉁이에 잔디를 깔아보기로 했다 집 오른쪽 한귀퉁이 여기가 오늘 잔디를 깔 자리다 낱장으로 되어 있는 잔디를 하나씩 하나씩 줄 맞추어서 깔았다 비오는 와중에 정우니 고생 많았다 지난번 심어 놓은 나무들이 어떤가도 둘러보고 왔다 꽃이 이쁘다 그러나 잡초 앵두나무 벚꽃이 많이 피었다. 내년에는 더 많이 필것 같다 체리나무, 몇년이나 더 있어야 체리가 열릴까? 꽃잔디가 예쁘게 피었다 홍매화 나무 왕벚꽃나무, 올해는 꽃이 안피었다 이팝나무, 줄기 아래쪽 색깔이 이상해지고 있다 사과나무, 새싹이 나고 있다 잔디까는게 쉬운일이 아니었다 그래도 이전에 심어 놓은 나무들 커는거 보면 뿌듯하다 잔디로 파릇파릇하게 잘 자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