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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가장 여유로운 시간
토요일 밤부터 일요일 아침까지 계속 비와 왔다 아침은 닭 백숙 보글보글 푹 끓여서 맛있게 냠냠!!! 비가 와서 다른 일은 못하겠고 데크 정리를 하려고 하는데 종이 상자 아래에서 새 한마리가 푸드득 날아가서 보니 알을 5개나 낳고 둥지를 틀고 있었다다시 조용히 상자 올려주고 데크 정리는 포기한달 이상 있어야 부화가 될것 같은데 그동안은 그대로 두기로 했다 집아래 휴게소에 주말이면 도깨비 경매장이 열려서 구경을 가보았다자리를 가득 채운 어르신들날개 없는 선풍기가 경매로 4만원부터인가 나왔는데 5만원까지 나오고 더 이상 나오지 않자 8만원 이하로는 팔지 않는다며 그냥 넘어감~~~그러면 경매가 아니지 비가 오지만 소연이 하고 낚시를 갔다원척항에서 시작했는데 입질이 전혀 없다 파도가 많이 치고 있어서 그..
점심을 먹고 강구 둘러보고 집에 돌아와서 지난번에 이어 또 낚시를 갔다 첫번째는 구계항 근처 바위를 가보았는데 장소가 마땅치 않았다 그래서 지난번에 했던 원척항으로 돌아왔는데 입질이 전혀 없었다 지렁이만 열심히 끼우다 포기 세번째로 찾은 곳이 삼사리 산책로에 위치한 낚시 체험장 열심이 지렁이를 끼우고 여기는 입질이 오기시작 하더니 한마리씩 잡힌다 오늘은 다양한 물고기가 잡혔다 이게 오늘 잡은 물고기 아홉마리나 잡았다 낚시를 마치고 돌아와 저녁을 준비 했다 갈매기살을 숯불에 굽고 낚시로 잡은 고기는 손질을 하고 회로 한접시가 나왔다 맛있는 저녁 한상이 차려졌다 다같이 짠~~ 하면서 한잔씩 하고 하루를 마무리 오전만 일을 하고 오후에 여유를 부리니 좀더 여유로운 영덕생활이 되는것 같다.
9개월만에 영덕 주택에 들렀다 입구부터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있다이 잡초를 모두 제거해야 하는게 오늘 할일이다 수돗가에도 잡초가 무성하다 겨우겨우 잡초를 뿌리체 뽑았다 체리나무 주위도 정리를 했다 겨우겨우 잡초사이의 체리나무가 보인다일단 과일나무 주위만 정리를 했다 뽑은 잡초는 화로에서 태우며 불장난도 했다 저녁이 되어서 잡초제거는 일단 중단하고 맛있는 저녁을 먹었다 지난번 만들어 놓은 대형 화롯대에 상을 차렸다 오늘의 메뉴는 갈매기살 그리고 삼겹살 벽돌 화로 위에 받침대로 올려 놓으니 딱이다 다음날 아침 해돋이도 한번 보고 다시 잠이 들었다 먹는거 주위 잡초 제거후 바다전망을 위해 동쪽도 잡초를 제거했다 앞이 훤하다 막간을 이용해 낚시도 한판했는데 커다란 미역만 낚아 올렸다 우리는 언제쯤 고기를 한번 잡..
2박으로 영덕 집에 내려오니 여유가 있다 여기저기 잡초도 제거하고 동쪽 바다도 잘 보이고 좀 깨끗해졌다 여기는 남쪽에 있는 벗나무와 복숭아 나무 가지만 있던 배롱나무에도 싹이 나고 있다 남쪽으로는 해바라기 씨에서 싹이 나고 있다 이건 전날 포항산림조합에서 구입한 호두나무 화분에 조금 더 두었다가 마당에 심을 예정이다 대충 정리를 하고 아침부터 고기 고기 삼겹살에 쏘세지 그리고 김치와 장날 시장에서 사온 어묵을 넣은 김치지게 후식으로 장에서 사온 과일도 먹었다 밥먹고 여유있게 풍경을 즐기고 있다 동해바다 풍경소리도 듣기 좋고... 그리고 소연이와 집아래 방파제에 낚시를 갔다 미끼를 끼고 각자 자리를 잡았다 그러나 아무리 기다려도 감감 무소식 오늘은 허탕이다 이렇게 2박을 영덕에서 편안하게 보냈다
오래간만에 다섯명 모두 영덕에 가서 놀았다 갈때는 소연이도 운전을 좀 시키고 편하게 갔다 도착 하자마자 불장난 시작 숯을 만들어서 고기를 구울예정이다 토마호크와 더불어 연어회도 한접시 그리들에 토마호크를 굽고 지글지글 잘 구워진다 초벌한 토마호크를 잘라서 2차로 그리들에 한번 더 구워 주었다 먹다보니 동쪽 하늘에 달이 뜨고 있다 어느새 고양이도 자리를 잡고 앉았다 바다에 비친 달빛이 이쁘다 군고구마도 구워 먹고 오로라 가루를 넣은 불멍도 했다 형형색색 불꽃이 바뀐다 다음날 아침 일출도 보고 또 불을 피워 고기를 구워 먹었다 낮에 잠시 집 앞 바닷가에서 낚시도 하고 한마리도 잡지 못했지만... LA갈비와 갈비살로 점심을 먹었다 이번엔 온 가족이 다모여 놀고 먹고 불멍을 하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