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영덕 전원주택 (148)
살면서 가장 여유로운 시간
결국엔 계약시 완공시점보다 3개월이나 늦게 조립식 주택이 만들어 졌다 동해안 바닷가 주택에서 2021년 새해 일출을 가족들과 맞이 할거라고 누누히 이야기 했는데 큰소리만 치다가 12월말까지 완공이 안된다고 한다 5개월전에 계약할때 2개월이면 된다고 했던 기간이 2배의 시간이 지난 5개월이 되어도 안되었다 업체를 찾아가 대표를 만나려고 하니 약속이 있다며 피하는 눈치다 그래도 대표와 만나야겠다고 하고 갔더니 오히려 더 큰소리 치고 있다 장마가 길어서 일이 늦어졌다고 ... 늦어져서 죄송하다 말했으니 더 어떻게 하라는 말이냐는 식으로 큰소리 치고 있다 그래도 10일 남겨두고 올해안에 완공이 안된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아닌것 같다 계약시 지연 배상금에 대한 조항을 넣었으면 이렇게 늦어지지 않았거나 큰소리 치지는..
조립식 주택 시공사에서 진행상황을 사진으로 보내왔다 처음 계약시에는 제작 중간중간 연락을 하며 서로 의논을 하며 할거라고 하더니 우리가 먼저 물어보기전에는 전혀 연락이 없다 그러다 보내준 사진 3장 1층 모듈 사진들이다 10월까지 된다고 계약을 했는데 그래도 12월 말까지는 완공이 되어야 한다고 했고 그렇게 한다고 해 놓고는 아직까지 이모양 이꼴이다 계약을 할때 지연 배상금에 대한 사항을 넣었어야 하는건데 후회 막급이다
기초 공사도 다 되었고 이제 마무리만 남았다 완료된 기초 공사 야외 수돗가도 만들었다 측구도 완성 이제 완성된 조립식 주택만 옮기면 된다 이제 끝이 보인다(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니고 새로운 시작이었다)
기초 콘크리트가 양생되는 동안 주변 배수로와 정화조 공사를 했다 정화조 공사 배수로 공사 측구 공사 최종 배수 위치 구거로 흘러가게 된다 집 짓는게 처음 이라 보니 예상치 못한 일이 많이 생긴다
주택이 만들어지는 시점에 맞추어 기초공사를 시작했다 기존의 정화조를 그대로 사용할려고 했는데 안된다하여 파내고 바닥 기초 철골 기초 콘크리트 양생중이다 주택가격만 생각히다보니 기초비용, 전기, 수도 설치비용등 추가로 들어가는게 주택 가격의 30% 정도 더 추가가 된다 (예산을 넘어버렸다)
조립식 주택 제작 일정이 자꾸 느려지고 있어 공장을 방문해 보았다 장마가 길어져서 작없이 늦어지고 어쩌고 저쩌고 ... 계약서 작성할때 일정이 늦어질경우 어떻게 하겠다라는 내용을 넣었어야 하는데... 공장 마당에 있는 견본 주택이다 공장내부를 들어가 보니 각 층별로 따로 제작이 되고 있다 늦어져도 어쩔수 없고 최대한 빨리 진행을 하겠다는 대표의 말만 듣고 내려 왔다 10월 말까지 가능하다고 큰소리 치더니 이제는 연말까지는 가능하다고 큰소리 친다( 이것도 결국엔 뻥이었다 !!! )
하염없이 기다리다 업체에서 연락이 와서 다시 공장을 찾아 갔다 집 만들기가 시작되면 여러번 연락해서 같이 의논하고 진행과정 공유한다더니 이제야 연락이 왔다. 우리집을 만들기 시작한다는 말도 없어 기다리다 기다리다 연락하니 만들기 시작했단 답을 하고 이제서야 연락와서 가니 벽지랑 싱크대 등등 색 결정을 같이 하기 위한 거였는데 별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현관 들어가는 부분사진이다 2층 창문 다용도실 입구 2층 방 1층 현관 입구 거실의 주방쪽 창문 1층 발코니 창 1층 작은 방 크게는 3가지 모듈을 따로 만들어서 나중에 현장에서 이어 붙이는 형태로 공장에서 만들어 지고 있었다 지어지는 1층을 먼저 보는데, 1층 방문이 계획과는 다른 미닫이라 왜 그런가 했더니... 신경써서 잘해주고 싶어 미닫이로 했단..